-
'동상이몽' 대선후보의 뇌 구조···많이 쓴 단어 살펴보니
선거는 상대평가다. 여러 후보 가운데 가치관·신념 등이 나와 ‘가장 가까운’ 후보를 뽑게 된다. 그러자면 후보 간 비교가 필수다. 중앙일보는 주요 대선 후보 5인의 발언 169건
-
[팩트체크] 문재인-유승민 "연평균 4.2조원으로 공공일자리 81만개" 설전, 확인해보니…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5명이 25일 TV토론에 나선 가운데 후보들의 공약과 이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가
-
102조 쓰고도 출산후퇴 … 새 대통령, 아베처럼 직접 나서야
25일 낮 서울의 한 유명 산부인과 병원 대기실. 좌석 12개가 텅 비어 있고 TV에서 나오는 야구 중계 소리만 요란하다. 병원의 한 직원은 “예전에는 외래진료를 보려면 2~3주
-
[단독] 출산절벽 현실로 올해 신생아수 36만명선도 위태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사상 최저인 36만 명 선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15년 만에 신생아 수 40만 명 선이 붕괴되는 것이다. 25일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
[단독] 후보들 보육공약에 ‘아이 행복’은 안 보인다
대선후보들은 누구나 저출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주요 후보 5명은 모두 아동수당 신설, 육아휴직 확대, 국공립 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4일 공
-
[issue&] "직업교육에 강한 전문대학이 학벌 아닌 능력 중심 사회 이끌 것"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우리 사회도 이제 학벌 중심 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그 중심에는 직업 교육에 특화되어 있는 전문대학이 있다"고 강조
-
[대선 4차 TV토론] 대선후보 5명이 밝힌 ‘사회 양극화 문제 해법’
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대선후보 토론회 1부에서는 첫 번째 토론주제로 경제 불평등- 사회 양극화 해법에 대해 주요 정당 대선후보 5명
-
유승민 “여가부 폐지…대통령이 직접 양성평등 챙기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여성계 인사들과 만나 양성평등 정책의 추진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서울 용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제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
[단독] 보육 공약에 아이 없다, 엄마표 얻을 공약만 있다
"대선 후보들의 유아 교육·교육 공약에 정작 주인공인 아이들이 없어요."2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이런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가 주최한 대선공약 비교
-
"여성문제는 민주주의 척도" 유승민, 성평등 간담회 참석
2017.04.24. 바른정당 유승민후보 강원도 원주시 유세에서 운동원들이 유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김춘식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
-
'백화점' 문재인 vs '전문점' 안철수
19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말싸움만 보고 실제 각 후보의 생각을 가늠하긴 어렵다. 중앙일보는 그래서 각 후보의
-
文 "공적임대주택 매년 17만호, 청년층 맞춤형주택 30만실…세대별·소득별 맞춤형 주거정책"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주거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문 후보는 "주택
-
[시론] 미래 위해 나무 심는 교육 대통령 기대한다
정제영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이번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많은 교육제도가 급격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공약을 살펴보면 대입 제도를 포함해 고등학교 유형과 고입 제도, 학제
-
[건강한 가족] "인공와우 이식, 재활치료 이를수록 난청 개선 효과 커"
인터뷰 동아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리석 교수 소리는 귓속을 거쳐 청신경과 뇌까지 전달돼야 비로소 들린다. 와우(달팽이관)는 소리가 청신경과 뇌로 전달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와
-
"소수가 아닌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노동할 수 있는 환경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경제위기 극복,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를 위해 차기 정부가 ‘일자리 최우선 경제운용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총은 이런 내용이 담긴 ‘신정부에
-
“생산가능인구 0.1%p 감소하면 GDP 0.3% 줄어든다”
저출산 고령화로 만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1%포인트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이 0.3% 정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산가능인
-
재정건전성에 꼭 그렇게 목매야 하나
━ 시장을 보는 눈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한국 경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불평등해졌다고 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
-
[중앙시평] 장밋빛 공약과 세 가지 관문
장 훈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대통령은 이렇게 탄식한다. “내가 한 번 지시하면 그 지시는 곧바로 잊혀진다. 두 번째 언급하면 조사 중이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세 번째로
-
[팩트체크] 연금보험료 안 올리고 소득대체율 50%로? … 사실상 불가
19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올리되 보험료 증가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국민연
-
"휴일X, 매일 야근, 목표 달성 못하면 수당 뺏는다"
[사진 블라인드 앱 캡쳐] 한국 게임업계의 근무 강도가 세기로 아무리 악명이 높다지만 정말 이 정도일까. 보고도 믿기 힘든 한 게임회사의 공지사항이 화제다. 최근 사내 익명 소셜
-
"홍준표 설거지 발언은 이 시대 남성 심경을 대변한 것"
"설거지는 여자일"이라고 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설거지' 발언에 대해 같은 당 대변인이 "이 시대의 남성을 대변한 것이었다"며 감싸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
[팩트체크] 문재인의 '보험료 증가 없는 국민연금액 인상'은 실현가능성 낮아
19일 밤 열린 대선후보 토론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격론을 벌였다. 유승민 후보가 포문을 열었다. 유 후보는 “국
-
[비즈 칼럼] ‘데스밸리’ 속 우수기업 살려야 일자리 늘어
김규옥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미국 서부에 위치한 데스밸리는 광대한 사막 지역으로 온도가 55℃에 이르는 죽음의 지역이다. 하지만, 이곳에도 1000여종의 식물이 번식하고 코요테, 방
-
[건강한 당신] 수혈 없이 수술하는 환자 연 700명 … 합병증 발생 80% 낮아
18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안암병원 4층 수술실을 참관하기 위해 수술복을 입고 들어갔다. 62세 여성 환자의 심장판막증·부정맥 수술이 시작됐다. 가슴을 열어 심장 판막을